'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개막…6개팀 7개월간 120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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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개막…6개팀 7개월간 120경기

주소모두 0 449 2022.03.25 13:58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국내 유일 독립야구리그인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가 25일 경기 광주시 팀업캠퍼스 2구장에서 연천 미라클과 성남 맥파이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2시즌의 막을 올렸다.

2022년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개막전
2022년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개막전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로 4년째를 맞는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연천 미라클, 성남 맥파이스, 고양 위너스, 파주 챌린저스, 포천 몬스터, 가평 웨일스 등 한국야구협회에 등록된 6개 팀이 참가하며 10월까지 팀당 40경기씩 주소모두 120경기를 치른다.

이어 상위 3개 팀 간 결선 토너먼트를 진행해 2위와 3위 팀이 3전 2선승제로 먼저 경기하고 그 승자가 1위 팀과 5전 3선승제로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시즌에는 유튜브 채널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를 통해 팀업캠퍼스 2구장에서 열리는 모든 경기를 생중계한다.

올 시즌에는 작년 우승팀 광주 하이에나들이 해체됐지만, 포천 몬스터가 새로 창단됐고, 시흥 울브스가 가평 웨일스로 연고지를 이전해 재창단하면서 6개 구단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경기도는 프로리그에 진출하지 못하거나 은퇴 또는 방출된 선수들이 모여 다시 프로야구의 꿈을 향해 뛸 수 있도록 2019년부터 독립야구리그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종전의 리그 운영비와 출전 수당 외에 감독·코치 수당도 지원한다.

2019년 5명, 2020년 3명, 2021년 6명 등 주소모두 14명의 독립야구단 선수가 프로리그에 진출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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