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의 사나이' kt 라모스, 연속 경기 홈런…외야 건물에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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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력의 사나이' kt 라모스, 연속 경기 홈런…외야 건물에 '쾅'

주소모두 0 478 2022.03.17 14:30
kt wiz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
kt wiz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t wiz의 새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30)의 괴력이 심상치 않다.

라모스는 1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범경기에서 외야 관중석 건물 상단을 맞히는 엄청난 비거리의 대형 홈런을 쏘아 올렸다.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라모스는 0-1로 뒤진 5회말 무사에서 상대 팀 바뀐 투수 정해영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몸쪽 낮은 직구를 끌어당겨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타구는 케이티위즈파크 외야 오른쪽에 설치된 건물 상단에 떨어졌는데, 건물이 없었다면 충분히 장외 홈런이 될만한 타구였다.

라모스는 15일 같은 곳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도 좌중월 만루홈런을 터뜨리는 등 남다른 괴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강철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라모스에 관해 "스트라이크 존 안에 들어오는 공은 주소모두 쳐 낼 수 있는 우수한 선수"라며 "기대 이상의 실력을 갖춘 것 같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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