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에서 뛰던 공격수 사디오 마네(30·세네갈)를 영입한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8일 이 같은 사실을 보도하며 "이적료 총액이 4천100만 유로(약 556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아직 구단 간 협상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마네의 이적 상황에 정통한 관계자로부터 확인한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 역시 "마네가 바이에른 뮌헨과 3년 계약을 하고, 다음 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네갈 국가대표 공격수 마네는 2016년부터 리버풀에서 활약했고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6골을 넣었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5골을 터뜨리며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끌었다.
2016-2017시즌부터 리버풀에서 6시즌을 뛴 마네는 총 269경기에 나와 120골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