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정후, 데뷔 6시즌 만에 첫 20홈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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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정후, 데뷔 6시즌 만에 첫 20홈런 달성

주소모두 0 177 2022.09.06 18:54
키움 이정후
키움 이정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타격 천재'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가 프로 데뷔 6시즌 만에 처음 20홈런을 달성했다.

이정후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경기에서 1회초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변함없이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이정후는 1회초 1사 1루에서 삼성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낮은 커브를 걷어 올려 우측 펜스를 살짝 넘겼다.

2017년 입단한 이정후는 6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 중이지만 장타력은 그리 주목받지 못했다.

2020년에는 15홈런을 날렸으나 나머지 시즌은 한 자릿수 홈런에 그쳤다.

그러나 올 시즌 초반부터 장타를 터뜨린 이정후는 자신의 최다홈런 기록을 일찌감치 경신하고 20홈런 고지에도 올랐다.

이정후는 이날 홈런으로 부문 단독 5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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