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구단주, SSG 미국 전훈지 방문해 건강·승리·믿음 강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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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구단주, SSG 미국 전훈지 방문해 건강·승리·믿음 강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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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에 인사말 하는 SSG 랜더스 정용진 구단주
선수단에 인사말 하는 SSG 랜더스 정용진 구단주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콤플렉스를 방문해 SSG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SSG 랜더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구단주인 정용진(55)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스프링캠프 현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

정용진 구단주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콤플렉스를 방문해 훈련 시설을 점검한 뒤 선수단과 만나 "훈련 시설을 잠깐 둘러봤는데 잘 돼 있더라"라며 "우리도 체계적으로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훈련하길 바란다"며 "이기겠다는 집념과 서로에 관한 믿음이 커질 때 작년의 모습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선수단 격려하는 정용진 구단주
선수단 격려하는 정용진 구단주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콤플렉스를 방문해 SSG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SSG 랜더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이날 정용진 구단주는 캠프 클럽하우스, 웨이트 트레이닝실, 치료실, 야구장, 실내훈련장 등 캠프 시설을 꼼꼼히 살펴봤고 김원형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및 관계자 94명과 식사를 했다.

SSG 주장 한유섬은 "정용진 구단주의 방문이 선수단에 동기 부여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전의산은 "체력이 떨어질 시점이라 한식이 그리웠는데 오늘 만찬에서 어쩌면 한국에서 보다 더 맛있는 갈비와 반찬을 맛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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